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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범죄 피해자위한 따뜻한 손길 [2008-12-22]
  • 등록일  :  2011.06.23 조회수  :  3,916 첨부파일  : 
  • 범죄 피해자위한 따뜻한 손길


    2008-12-22 / 중도일보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조근호)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종현)가 범죄 피해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검찰과 범피센터는 지난 19일 부터 연말 까지 올해 범피센터가 도움을 준 18명의 범죄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직접 위문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인 지난 19일 조근호 지검장은 김영태 형사 2부장과 손종현 범피센터 이사장과 함께 새터민 김 모 씨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 씨는 남한으로 내려와 사기 피해를 입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날 주철현 차장검사는 범피센터 정상희 형사조정위원장과 함께 중상 피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임 모 씨를 찾았다. 임 씨는 범죄 피해 후 이혼을 했고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외아들의 간호를 받고 있는 딱한 처지다.

    검찰과 범피센터는 22일부터 나머지 16명의 범죄 피해자 집을 찾아 이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영태 형사 2부장은 “의례적인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범죄 피해자들의 생활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도록 하겠다”며 “후원회원 가입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기부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주영 기자 ojy8355@